너무 비싼 미국 보스턴 집값! (한달 렌트비가 후덜덜...)

안녕하세요. 

보니러브맘이예요!

 

오늘은 미국집 렌트비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미국집 렌트비가 어마어마한거 아시나요?

미국 오기전에 남편이 아무리 얘기했지만

진짜 하나도 믿지 않았어요.

 

비싼 곳만 얘기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정말 이건 그냥 뜯기는 

기분이 들만큼 비싸요.

 

저는 지금 보스톤 근교에 사는데요, 

작년에 살았던 아파트는

럭셔리 아파트긴 했어요. 

1베드에 2,600불이었답니다. 월세가요.

환율 1,200원 환율이면 약 310만원 좀 넘어요.

 

상상하시는 그런 호화 럭셔리 아파트가 아닌

약 900스퀘어피트의 (약25평대) 아파트였고,

수영장과 헬쓰장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였어요. 

근데 관리가 잘 되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집 안에 있는 아파트였어요. 

이렇다보니 이 집의 렌트비가 너무 비쌌어요.

 

코로나때문에 작년보다 많이 저렴해졌네요.

 

위 사진이 제가 살던 곳의 1 Bed 가격이예요.

그리고 몇 개월을 계약하느냐에 따라

집 가격이 달라져요.

보통 11개월~15개월을 계약하는게 

가장 싸더라구요.

 

물론 더 저렴한 아파트들도 있지만

대부분 2,000불 이상이예요.

그 대신 안좋은 점이 있을 수 있어요.

지어진지 오래된 집이라든지,

중심지에서 먼 외곽이라든지,

관리가 덜 된다든지...

 

집 가격은 지역마다 또 천차만별이예요.

저는 보스톤을 기준으로 말씀드린거고

휴스턴은 월 1,300불대에도 

럭셔리  아파트를 갈 수 있더라구요.

캘리포니아는 저희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구요.

 

 

미국집 렌트비는 보스턴 기준으로 세탁기와 건조기가 

집안에 설치되어 있느냐, 설치할 수 있느냐의

유무로 가격이 월 2,000불 이상 바껴요.

 

 

위의 사진이 1 bed 유닛의 floor plan이예요. 

Laundary라는 공간이 있으면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거예요.

 

미국은 오래된 목조 건물이 굉장히 많아서

세탁기를 아예 집안에

설치할 수 없는 집이 꽤 많아요.

그래서 아파트나 콘도 안에

공동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고, 공짜 혹은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게 되요. 

 

그리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는 집은

내가 사서 설치해야 하는건지,

빌트인으로 설치가 되어있는 집인지

알아보셔야 해요.

 

대부분의 집들이 냉장고, 식기세척기,

음식물 분쇄기가 기본으로 있고,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은 

설치해주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이런 가전들을 application이라고 불러요.

 

럭셔리인지 아닌지는

application을 어느 정도 제공해 주는지를

보면 대충 알 수 있어요.

 

 

참고로 walk-in closet은 옷장인데

걸어다닐 만큼 크다는 뜻이예요.

이전 아파트에서는 방에서

closet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옷장이 나오는 구조였어요.

요즘은 한국도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예요. 

 

 

 

저는 지금은 좀 더 저렴한 곳으로 이사를 왔고

여긴 2베드에 2,100불/월 이예요.

그런데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가 없었고

식기세척기, 냉장고, 음식물 분쇄기는 있어요.

 

다행히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집이어서 설치해서 쓰고 있어요.

 

집의 floor plan과 가격은 대부분의

아파트에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수도비, 가스비 등 어떤 것이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고, 어떤 것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하는지도 명시해놓아요.

 

다음 포스팅에선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알아볼께요!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다음 포스팅도 잘 준비해서 올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caillou]까이유 대본으로 일상생활 영어공부 쉽게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