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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헷갈리는 미국 집의 종류 - 1탄

 

안녕하세요. 

보니러브맘이예요!

 

오늘은 미국의 집 종류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하는데요, 

그중에서 2가지의 집 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미국도 한국처럼 부동산 사이트가 있어서

온라인으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 매물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사 오시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집을 계약하고 오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아기가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본 다음

집을 정하고 싶었어요. 

 

한국에서 미리 인터넷을 통해

마음에 드는 집을 몇 군데 정해놓고,

부동산 중개인과 3일 정도 발품을 팔아서

집을 구했어요. 

 

 

집구하는데 필요한 팁이 몇 가지 있는데,

그건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다시 본론으로 돌어와서

우리나라는 보통 단독주택, 다세대 빌라,

다가구 빌라, 아파트 이렇게 구분이 되잖아요.

그런데 미국은 집 모양부터 우리와 다르고

하우스, 타운하우스, 콘도, 아파트 등

명칭도 달라 어렵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가장 헷갈렸던

아파트타운하우스를 알려드리고,

그다음 포스팅에서

콘도하우스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자, 그럼 자세한 설명 들어갑니다. 

 

 

 

1. 아파트(Apartment)

 

 

친숙한 아파트부터 설명해 볼게요.

위 사진처럼 아파트는 한 건물에

여러 가구가 함께 사는 것을 말해요. 

 

이때,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아파트 전체를

한 개인이 소유할 수도 있고,

회사가 소유할 수도 있어요. 

소유주가 하나고 집 하나하나를

임대해주는 것이죠. 

 

 

 

근데 위와 같이 생긴 집도 아파트예요.

주택인 것 같이 생겼는데 3층으로 이뤄져 있고

집들이 쭉 붙어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1층에 산다면,

내 바로 윗층에 다른 가족이 산다는 것이에요.

타운하우스와의 차이점이기도 해요.

 

더불어 같은 층에서도 복도를 따라서

다른 집들이 있어요.

그러니 내가 2층의 가운데 집을 골랐다면,

왼쪽, 오른쪽 옆집과 윗집, 아랫집이 있겠지요.

그리고, 어떤 아파트들은 2, 3층은 복층 구조로

한 가구가 사용하기도 해요. 

 

 

아파트는 한 개인보다는

회사에서 소유하는 경우가 많겠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리사무소 격인

메인터넌스가 아파트 내에 있고,

생활하면서 고쳐야 할 것들은

모두 메인터넌스 직원분들이 고쳐주세요.

 

 

예를 들면, 식기세척기나 오븐이 망가졌을 때,

온수가 안 나올 때, 블라인더가 고장 났을 때 등 

문제가 생기면 웬만한 건 비용 없이

수리 또는 새것으로 교체해주세요. 

 

또 잔디관리, 눈 치우기, 환기구 청소,

낙엽 치우기 같은 것들은

모두 아파트 회사에서 관리해주니 편해요.

 

 

더불어 아파트 회사에서 관리하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아이들 놀이터, 산책로 등이 있을 수 있어요.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데,

피트니스 센터는 요금을 받는 곳도 있어요.  

 

 

이번엔 타운하우스를 알아볼까요?

 

 

 

 

2. 타운하우스(Townhouse)

 

 

 

타운하우스는 앞서 설명한

두 번째 아파트와 비슷하게 생겼지요?

여기서 제가 헷갈렸어요. 

 

 

타운하우스는 각 집을 개인이 소유하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임대도 해 줄 수 있어요. 

아파트와 가장 다른 점은 옆집은 있으나

아래, 윗집은 있을 수 없어요. 

 

즉, 위 사진에 보면 주차장, 1층, 2층을

한 가구만 사는 복층 구조인 거죠.

이러한 하나의 집들을 옆으로

쭉 연결해서 만들어놓은 구조가

타운하우스라고 보시면 돼요. 

 

더불어 타운하우스는 개인 소유지만,

건물들이 다 붙어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각 소유자들이 모여

HOA(Home owner association)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규정을 만들고,

외부 메인터넌스를 지정하고,

공동 관리비를 냅니다. 

 

그래서 외부 메인터넌스를 통해서 

오븐, 식기세척기 같은 가전들을 고치는 것부터

잔디관리, 눈 치우는 것까지 관리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내가 집의 소유자여도

마음대로 외벽 페인트 색을 바꾼다든지,

지붕 모양을 다르게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고,

먼저 허락을 구해야 해요.  

 

 

어떠셨나요?

아파트와 타운하우스의

차이점이 이해 가셨나요?

 

아!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아파트는 공동문을 열고 들어가서

각자 집의 현관문을 한번 더 열고 들어간다면, 

타운하우스는 현관문을 열고 바로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이 포스팅이 미국 랜딩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우스와 콘도에 관한 포스팅도 준비해서

얼른 올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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