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러브맘이에요.
요즘은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일이 있어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포스팅이 좀 소홀했던 것을 반성하며,
아이들을 훈육할때 쓸 수 있는
영어 표현 몇 가지를 준비해봤요.
(제가 반성해야 하는데,
포스팅은 아이 훈육에 관한거라는 이상한 소리ㅋㅋㅋ)
어른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거에
화내고 우는게 보기 싫기도 하고,
가끔은 아이들이 이유없이
화내는것 같을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니
아이들이 화낼때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찾아서 공감해준 다음
화내거나 울지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훈육에 관한 영어표현을 알아볼까요?
블록이 맞춰지지 않아서 속상해?
You're upset because the block doesn't fit?
친구가 장난감 가져가서 화가 났구나.
You are upset because your friend took your toy.
저기에 장난감 로봇이 있네.
There's a robot over there.
블록 놀이 하기 싫으면 인형놀이 할까?
If you don't want to build a block, will you play with dolls?
친구 장난감을 뺏으면 안 돼.
You can't take away your friend's toys.
동생을 때리면 동생이 다쳐요.
If you hit your brother, he will get hurt.
장난감은 던지면 안되요.
You can't throw a toy.
조금만 기다려줘요.
Please give me a minute.
얼른 밥 줄께요.
I'll give you a meal soon.
징징거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줄래?
Can you tell me straight, not whining?
이전에 올린 놀이터에서 쓸 수 있는
영어 표현과 함께 보시면
훈육 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좀 더 많아지실 거예요.
저희 아이가 말을 못했을 때엔
말을 할 줄 알게 되면 아이의 마음을
다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건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예민한 아이인데다가
징징대는 아이었어서 저를 힘들게 했어요.
징징대면 엄마가 원하는 바를
들어줘서 그런거니
처음부터 기분좋게 원하는걸 해주거나
안되는건 끝까지 들어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쉬운 말이지만 실천은 어렵다는 것.
하여튼 저는 살기 위해서
위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아이의 컸기때문에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을때
이해하고 징징대지 않는 것도 있긴 하지요.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써보자면 지금 보스턴은
30도가 넘는 날씨인데도
긴팔, 긴바지를 입겠다고 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안벗어요ㅋㅋㅋ
그리고 잘땐 춥다며 얇은 이불도 아닌
쌀쌀한 봄에 덮는 두께가 좀 있는
이불을 목까지 꼭 덮고 잡니다ㅋㅋㅋ
오늘도 제 어릴때를 생각하며
아이가 왜 화를 내는건지 생각해봤다가,
아이의 입장도 되어 봤는데
결국 '엄마 화날 것 같으니깐 그만해!'로
끝났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ㅋㅋㅋ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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